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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부하는 영어 교재 _13일차까지

매일 걷습니다 2021. 10. 16. 13:48

굳이 이 나이에 영어 공부를 하는... 특별한 이유, 의무 같은 건 없다.

그저 매일 조금씩이라도 영어공부를 하루 한쪽이라도 단어 몇 개라도 하고, 나중에는 피아노와 자전거를 배우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 중 하나일 뿐.

 

하루이틀, 어쩌면 사흘쯤 미루고 못한대도 괜찮다. 쉬이 포기하고 접어두지만 않으면 된다.

 

뒤적뒤적 공부하다 어느 날은 앞으로 다시 되돌아가 복습도 하고 그렇게 천천히 공부하는 중

 

한 바퀴 다 돌면 다시 두어바퀴 더 돌아 외워가며 입으로 뱉는 연습하며 공부할 생각

 

늙어가면서 읽고, 쓰고 외우고 공부하는 습관을 놓치지 않고자 한다. 

 

이젠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 두던 예전 낡은 휴대폰을 이용하여 어학 공부 중

 

QR코드가 있어 이렇게 내용을 원어민 목소리를 바로 플레이하여 반복해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네이버 영어사전 앱을 이용해서 애매한 발음, 어휘는 더 찾아보고 따라하고 녹음하고 평가받는 기능도 활용 중. 

그리 하면 확실히 발음교정, 인토네이션 교정에 효과적이더라. 

 

어제까지 13일차 공부. 오늘 복습 중

 

 

오전엔 아침 느긋이 영어공부 복습하고, 구문 외워서 말해 보고...

 

앞베란다 작은 쪽창 창문에는 무점착 시트지도 잘라 붙이고, 이불 빨래도 돌리고

도서관도 다녀옴. 가는 길에 수선집 들렀음.

 

새로 산 가을/겨울용 코듀로이 바지 기장 수선도 맡기고,

여밈 단추가 없는 오픈형이라 허리끈을 묶어도 앞섶이 자꾸 벌어지던 여름 트렌치 똑딱단추도 달아달라고 맡김.

계절옷들 정리할 때 아예 고칠 건 미리 다 고쳐서 보관해 놓으려고 함. 그래야 다음해 입을 때 아쉽지 않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