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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氏와 토토로

다정냥은 아니지만..그래도 사람 좋아하는 집냥

매일 걷습니다 2016. 4. 13. 21:09

 

단풍씨..다정하진 않아도 참 유순한 새침떼기 우리집냥~♥

 

사람이 소파나 침대에 있으면 슬며시 다가와.사람몸에다 제 몸 붙이고 드러눕는다...~~^^

 

수학샘님. 미술샘님. 택배아저씨. 대전가족들. 소년의 친구..등..

 

 

낯선 손님들 오갈때마다 기함하며 달아나지만.....이젠 그래도 제법 집냥다워져서 처음보다는 덜 숨고. 청소기나 초인종 소리도 한결 덜 무서움 탄다..적응했어~^^


 

 

 

이젠 주방문 아무리 열어놔도 음식물쓰레기통이나 종량제 봉투 안 뒤지고. 사람 찾아와서 당당하게 운다. 밥줘~~~~

 

한때 길에서 나고 자란 길냥이었지만..이젠 어엿한 우리집냥 4년차~~~

 

근데..단풍아~~...니 라탄바구니...그거....우리 동네 강아지 소닉한테 넘겼다..ㅋㅋ....그런줄 알아라.....ㅋㅋ

 

엄마가 요새 버림병 걸려서. 지난번엔 니 골판지 집도 버리더니...급기야 오늘은 라탄 바구니도 없애버렸다. 미안~~


대신 저번에 호피무늬 터널 사줬잖아~~~♥

너 요새 엄청 애용하더라.... 그걸로다.. 골판지 집이랑. 라탄바구니 버린거..... 걍 퉁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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