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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북랜드 105주

매일 걷습니다 2011. 4. 17. 16:20

한글대여책 4권.. 이번주 책들은 슈 수준에 안맞다. 좀더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만한 책들.

영어학원대여책 3권... 올챙이 이야기.. 생각보다 모르는 단어가 많이 툭툭 등장. 가시고기, 기어오르다. 물어뜯다. 게걸스럽게 먹다.. 등등

올챙이 이야기.. 속 글밥은 그닥 많지 않지만... 내용은 어렵지 않지만.. 새로운 단어가 의외로 많았다.

엄마가 읽은 책들.. 목령도서관에서 빌린 조지소로스.. 그리고 예전에 선물받은 리딩으로 리드하라..

 

요샌 조지소로스... 케인즈의 철학보담은.. 개인사가 왤케 재미난지.. 케인즈 그 양반....똘똘한 부잣집 도련님으로 태어나.. 시대의 인정까지 받은 복많은 양반...동성연애기질이 다분하면서도. 늘그막엔....발레리나 출신이라곤 하나.. 결혼할 당시 코러스걸로 활동하던 러시아출신의 아내를 얻어 행복하게 해로하고.... 경제학자답지않게(?) 주식투자하여 대박나고.. 거기다가....인구론...에서 잉여인간을 멸해야 한다고 주장한 퐝당 맬서스선생을 따르고...우생학 신봉..거기다가 어이쿠야..황화론까지 주장한... 히틀러와 어딘가 모르게 묘하게 닮은...인연이 맞닿은......거참 재미난 양반이다. 

 조지 소로스.. 철학을 전공했다는......그의 드라마틱한 유년기와 성장기.. 젊은 시절 이야기... 모두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두 사람이다.

 

리딩으로 리딩하라.....음..예전부터...읽는 책마다 도대체 이책 저자는 뭥미?하며 나랑은 정말 코드가 안 맞는 다고 생각한 바로 그 저자가 이 저자였네... 

  내 소감으로는 "이 사람..독신임에 틀림없다.... 자식을 낳아 애면글면...고민하며.....길러보지 않은 ...아이가 단지 책으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가정. 문화적,사회적 배경, 특히나, 부모의 끊임없는 희생과 아이 스스로의 노력이 위대한 인물로 성장하는 자양분임을 뼛속깊이 경험치 못한 이다"라는 생각과 함께......."자신이 만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버린....." 이라는 수식어가 먼저 떠오른다..

   쩝... 어쨌든 이 책 쓰느라 이 양반 정말 책 많이 읽고, 조사도 많이 하고, 고생 많이 한 거까지는(고생많이 한 티가 난다.) 충분히 알겠으나. 나를 설득하는데는 실패!!!  그래도 어제 낮부터 밤까지..꼬옥 참아가며 끝까지 읽겠다고.꼭 참으며 오기부리며  책 뒷표지까지 다 읽었다...

 

오늘 도서관에 가서 집어온 책들.. 다음주에 열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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