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에 좋은 날_적당히 흐리고 적당히 쌀쌀한 날이지. 본문

카테고리 없음

걷기에 좋은 날_적당히 흐리고 적당히 쌀쌀한 날이지.

매일 걷습니다 2025. 2. 2. 17:29

겨울이지만 11월 중하순이나 2월 중하순같은 날

햇살이 따갑지 않은 적당히 흐리고, 적당히 애매하게 쌀쌀하면서도 매섭지는 않은 날이 오래 걷기에 딱 좋더라.

오늘이 낮기온 6~8도. 경량패딩, 따뜻한 물 한병 담은 보온병 하나면 충분한 날씨다.

2시간쯤 걷고 오니 13,647보
내가 그리 빨리 걸었나. 왜 다 파워워킹으로 잡히지?



야구장 근처 걷기에 좋은 테미오래
(지명이다. 테미고개, 테미오래, 테미공원 등)

테미오래 부근 작은 미술관


첨엔 한의원, 한약방 또는 제과점, 커피집인줄
가까이 다가서니 아담하고 근사한 개인 고미술 전시관 같은 걸로 보였다. 새로 생긴 건물인듯.


새로 지은 대전 야구장 볼파크
근데 이글스는 어디로 갔어? 새로 생기는 야구장 바깥쪽 한바퀴 크게 돌아 구석구석 다 돌아봐도 이글스라는 글자나 독수리 마크 등은 도통 안 보임.
왜 이글스파크가 아니라 그냥 볼파크야? 갸우뚱

호..혹시...니들 진짜 한화 이글스 말고 한화 가디언즈로 바꾸고 싶어한다는 소문이 작년부터  돈다더니....그거 아니지?
우린 수십년을 이글스를 응원한 사람들이야. 바꾼다면..그럼 난 좀 많이 실망할거야.

테미오래 부근 골목길 고양이들


길친구들, 다음 주엔 매섭게 춥다니 다들 잘 견뎌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