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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비, 다들 미리 쓰는 거 아닌가?

매일 걷습니다 2025. 1. 17. 15:10

나만 이런 거 아닐 거야.(믿어본다.)


명절비가 같이 나오는 달이니 이런 달에 기분 내어 보는 거지.

아들녀석 1년치 헬스장비도 보내주고
값이 내려간 딸기도 실컷 맛보라고 3통이나 아침 일찍 배달해줬다.

자취생에겐 과일과 김치가 더없이 반갑겠지.


아이네 학교 근처에 새로 생긴 헬스장이 1년 등록 행사하며 30만원도 안되는 비용을 받더란다.
기존 다니던 집 바로 앞 헬스장의 딱 절반 값이라 10분 걷기로 했단다. 그러시든가.
아무튼 운동비는 엄마가 대주기로 했다.





이번 달 수당과 명절비 예상해 미리  땡겨 소비한 게 많아...나오기 전 이미 다 당겨 썼어. 


1년살이 준비성이 철저한 거라 위안해두자. ㅎㅎ




명절비 나오는 거 어찌 알고 갑자기 얼마전 고장나버린 김치냉장고 교체
(하~~만 7년 살고 완전히 고장난 김냉 쉐키가 젤로 짜증나.
냉장고 주제에 그리 나약해서야~어따 써.
모쪼록 새로 들인 김냉은 10년 이상 무병장수하길 바래.)

거기다
새해맞이 서울 투어, 아이 오피스텔 재계약, 돌출 점제거 수술, 집수리(섀시 손잡이 교체), 온가족 건강검진, 차량 정비, 자동차세 연납....등

아무튼 어차피 올해 다 해야 할 일들을 이참에 미리 챙겨 해둔 거라 그리 생각해야지.


직장인들 다들 그리 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