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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만우정, 성심당, 걷기 본문
오늘 퇴근 후 걸어간 곳은 만우정
중구청 길건너편 식당이다.
친절, 맛있다. 특히 배깍두기 🍐 최고!
시골에서 직접 농사지은 배로 담근 깍두기를 내어주셨다. 공기밥 서비스도 주셨다만, 우리 부부는 각자 몫의 공기밥 하나도 제대로 다 못 먹는 지라 얌전히 그대로 한쪽에 밀어두었지.
어제 들른 김밥집은 시골 소작 준 논에서 난 햅쌀로 김밥을 말아주셨다.
좀 오래되고 낡았다만 그만큼 맛있고 특색 있는데다 인심도 좋은 동네 로컬 맛집들이 많아 좋은 중구다.
(그래서 남편은 자신이 나고 자랐던 중구에서 다시 늙어가고 싶어한다. 그래 ... 남편이 나를 위해 20여년간 청주에서 살아줬으니 이젠 내가 남편을 위해 남은 세월은 대전에서 살아갈 게다. 아직은 아무래도 내겐 대전보단 청주가 더 익숙하고 편안하다만, 대전도 점점 더 익숙해지겠지.)
오늘 메뉴는 생태탕
(원래는 염소탕 전문점이더라.)
시청, 도청, 구청 근처 밥집들은 다 기본+@는 한다는 걸,
그간 청주(도청), 충주(시청), 대전(시청, 중구청)에서 익히 경험했다...ㅎㅎ
이 집도 중구청 앞에 있길래 후기도 안 찾아보고 간 집이다.
공무원 상대로 밥집 하려면, "적당히 깔끔, 안 비싸면서 맛있어야" 하거든....ㅎㅎ
밥 먹고 나서는, 내일 아침 먹을 샌드위치 사러 성심당에 걸어갔다. 식당 앞에서 쭉 직진하면 바로 나온다. 한가했다만, 샌드위치는 매진 ㅜ..ㅜ
상심해서 두리번 거리다 보문산 메아리 하나 샀다.
성심당 앞은 벌써 성탄절 분위기
오늘 집에 와서 보니 14,750보 걸었네.
파워워킹으로 힘차게 걸으면 잡념은 줄고 수면의 질은 확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