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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오늘애밥상

매일 걷습니다 2024. 11. 14. 21:16

목요일 퇴근 후 운동삼아 걸어 다녀온 <오늘애밥상>

청국장+제육정식 1인당 1만원
친절하시고 깔끔한 자그마한, 연세 지긋하신 1인 사장님 식당이다.

 

기본적인 제육과 청국장. 반찬 깔끔
그렇다고 특별한 느낌은 아닌 무난하고 깔끔한 밥집

 

 

중구에서 태어나 중구로 돌아온..... 남편이다. 

 

특히 목동, 중촌동 지역은 남편이 나고 자란 동네라 오랜 세월이 지났어도, 어둠이 내린 저녁시간이라도 손바닥 들여다보듯 그 동넨 다 찾아다닐 수 있다.


그래서 저녁 먹고 목동 수도원 건물 인근부터 선병원, 목동초, 그리고 아버님이 직장 생활하셨던 대성고 주변까지 쭉 훑고 왔다. 


저녁 휴식 시간엔 고양이지.

휴식엔 고양이와 책, 그리고 음악이 최고지.

 

나는 고양이 있다. 두마리나... 한 냥은 안방에서 전기요 틀어줬더니 등짝 지지고 계신다. 

 

내일은 금요일이고 예약해둔 상담이 있어서 둔산동에 나가봐야 한다.

피부과에서 몇번 레이저로 없앴으나 계속 재발한 얼굴 눈가 튀어나온 점....

색은 사라져서 언뜻 보면 잘 안보인다 싶은데, 어째 보는 의사마다 한마디씩 한다. 그점은 블라블라~

 

아무튼 튀어나온 돌출점, 눈가인데다 심이 깊단다.


소싯적부터 여러번 제거는 해봤으나 매번 다시 생겼다. 심이 깊게 자리 잡은 점이라 그렇단다.

그래도 한번 더 레이저로 지져 보기로 하고....작년에 마지막으로 레이저로 다시 뺐을 때,
그 피부과 전문의께서 이 점은 눈가라 레이저를 깊게 쏘기도 조심스럽고  심도  깊어 보이니 다음번에 재발한다면 (아마도 레이저로 없애보겠다고 크게 건드릴수록 피부 재생되며 점 면적도 더 크게 번질거라며)  그땐 피부과 오지 말고 꼭 잘하는 성형외과 가서 절개하여 심을 없애고 봉합해야 하는 점이라 신신당부하셨다.


아... 넵.

 

그래서 일단  둔산동 새로 생긴 성형외과에 상담이라도 받아보려고..

남편은 괜히 대전에서 상담받지 말고 서울에 돌출점 제거 잘 한다는 데 알아봐서 거기로 가랬지만.. 겨우 점 하나 없애자고 서울까지?... 싶다.

오래된 그 돌출점을 빼기로 맘 먹고 전화문의 했으나 꼭 직접 보고 견적내야 한대니....
귀찮지만... 나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