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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맛집(문화동 굿베이글 🥯)

매일 걷습니다 2024. 10. 20. 15:50


성심당 어니언베이글, 하레하레의 대파프리글이 나의   최애 베이글들이긴 하다만.....

성심당 본점(2.2km)보단 굿베이글(1.2km)이 집에서 약간 더 가깝길래 가본 곳이다. 괜찮은 곳.







오전 집안 일을  간단히 마친 후

책도 좀 보다가 집에서 슬슬 걸어 나갔다.
베이글 사냥하러..ㅎㅎ

충남대 병원과 충남대의대 사잇길을 가다보면 숨어있는 듯 이쁘게 자리잡은 베이글집

대전에서 유명한 베이글집이래서 다녀옴.


집으로 와서 점심식사로 냠냠.... 역시 후기평대로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맛났다.ㅎㅎ
(평소 치아바타나 소금빵 종류는  좋아해도 베이글은 싫어하는 편이다. 이유는 딱 하나. 식감이 질겨서.)

 
굿베이글은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에도 나오듯 충남대병원 응급실 건물(주차장쪽)과 충남대의대 건물 사잇길로 쭉 따라 올라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오고 그중 오른편으로 좀더 걸어가면 나온다. 큰 길 대로에서 보면 이정표도 없고 보이지 않는다. 

성심당 빵투어 하러 대전에 온 외지인들이 찾아올만큼 유명하다는 명성에 비해선
지하철 역(서대전네거리역)에서도 도보로 오기엔 다소 좀 먼 편이고, 버스는 충남대병원 앞에 내리면 된다만 그것도 마뜩찮고 아무튼 골목 깊숙이 안쪽 동네에 있어서 일부러 찾지 않는 한 보이지 않을 위치였다. 그런데도 유명하다면 정말 맛있나 보네 싶어 찾아간 집이다. 나야 집에서 슬렁슬렁 걸어갈만한 거리라서

큰 간판없이 입갑판 하나 뿐이라 자칫 지나칠수도


오늘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하나쯤 필요한 날씨지만
외투 귀찮아 하는 남편은 저렇게 긴 팔티 하나만 달랑 입고 다녔다.

좀 걷다보니 해도 나고 기온도 올라 그나마 괜찮았다만 아무튼 좀 쌀쌀했다.
더 추워지면 저 아저씨도 스스로 뭐든 걸쳐 입겠지. 




여긴 다음에 가보려 알아둔 카페

이글스파크 야구장 넘어 대전천 서로에 있는 대전프랑스문화원이라 불리는 카페란다.
(진짜 문화원은 아니고 그냥 개인 소장가의 카페인듯)

슬렁슬렁 걸어 가보려 한다.

저쪽 대전천변은 그간 운동삼아 자주 걸어다닌 길인데 정작 못 본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