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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직관 15:0 대승

매일 걷습니다 2024. 5. 31. 22:41

감독이 없는 뒤숭숭한 상태에서 외려 잘 해서 5연승함.



퇴근후 야구장 가기 전 지하상가 맵시나 수선집부터 들러 사장님들께 바지수선부터 맡겼다. 직접 입어보고 허리와 기장선 맞춰 수선할 부분 이야기 나눴다.

새로 산 여름 슬랙스가 디자인은 이쁜데 앞은 멀쩡한 슬랙스 디자인이면서 어라~ 뒤가 고무줄이더라. 음....m사이즈 샀더니 허리가 헐렁. 느슨한 고무줄 뒷태가 맘에 안 들어 반품하려다 허리를 내 허리사이즈에 적당히 잘 맞게 맞춤바지처럼 줄이고 벨트고리 만들어 달아서 벨트로 마무리하면 괜찮겠다 싶어 수리하여 입기로 결정.

기장과 허리줄이기, 줄인 밑단 천으로 벨트고리까지 만들어 달기까지 주문했는데도 2만원이면 되었다.  다음 날 퇴근길에 찾으러 오라셨다. 늘 느끼는 바 척하면 척척 알아들으셔서 속시원함
(다음 날 내 맘에 쏙 들게 내허리와 기장 모두  잘 고쳐주셨다.)

지하상가 맵시나 수선 근처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면  곧바로 성심당인데 샌드위치 하나 살까하다 포기

오늘 롯데와 경기 때문인지 평일인데도 사람 많아서 빵 사는 건 이번 주에도 성심당 빵 가는 건 포기했다. 어째 갈수록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거 같아.

그리고 황영묵 선수가 출몰한다는 복수분식에 가서 두부두루치기 먹음.
남편은 여기 두부 두루치기가 제일 맘에 든다고 함.
(그간 가본 확실히 매운 광천식당, 덜 매운 진로집, 다소 달큰한 편인 반찬식당, 시민칼국수 등 나름 유명한 두부 두루치기들도  다 괜찮았지만 걔중 여기가 제일 맘에 든댔다.)

얜 복수분식 상주하는 고양이 2살된 남아. 치즈.

야구유니폼 ⚾️ 을 입고 다니면, 종종 아저씨들이 오늘 야구 이겼냐고 물어보신다. ㅎㅎㅎ

직관 후 집으로 걸어가는 길... 마주친 아저씨들도 역시나 오늘은 몇대 몇으로 이겼냐고 물어보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