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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성심당 빙수(논산빙수)+진로집 본문
어제도 낮엔 성모병원 진료(남편)
일단 상황은 더 지켜보기로 하고 내년 2월 진료예약(및 검사비 선결제완료. 그래야만 예약이 성사된다.)
(요샌 더욱 일부러 걷고 또 걷는다. 집에서 성모병원까지는 지하철, 버스, 자차 뭐든 다 편리한 구간이지만 일부러 걷는다.)
돌아오는 길에 가까운 진로집 들렀다가 성심당 팥빙수 먹고 옴.
성심당 얼음빙수는 남편이 중고생이던 시절부터 먹어본 메뉴 그대로인데 얼음빙수인지라 (우유빙수파인)내겐 그닥일거라 해서 패스.
이번엔 성심당 논산빙수를 먹어봤다. 주말엔 몰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아예 들어가 볼 엄두를 못 낼 텐데 그래도 평일 오후라 앉을 자리가 있었다.
성심당 특유의 정신없이 붐비는 상황만 견딜 수 있다면 상당히 친절하고 맛도 괜찮긴 한데....
내 입맛엔 설빙이나 옥루몽 우유팥빙수가 더 좋았다. 난 설빙 인절미팥빙수가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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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성심당도 떡. 팥 다 맛있다. 떡도 큼직하고 팥도 직접 끓인 티가 났다.
그렇다면 왜 설빙이 낫다 싶으냐면?
저 미숫가루 얼음이 그냥 그렇다. 난 하얀 우유 빙수 맛이 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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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콩나물밥집 가려했으나 브레이크 타임이 긴 식당이라 포기. 대신 좀더 빨리 여는 진로집으로 메뉴 변경☞ 두곳다 허영만 아저씨의 식객이던가 아무튼 그런 맛집소개 프로그램에 나왔던 오래된 노포들이다.
이건 진로집 두부두루치기 순한 맛
브레이크타임 끝난 시간 5분 쯤 뒤로 맞춰 갔는데 벌써 좌석이 거의 다 차더라. 우리가 앉은 뒤 잠시 뒤부터는 대기가 생겼다. 나쁘지 않고 가성비도 괜찮다만 주말에 가면 1시간씩도 대기해야 하는데 꼭 그럴만한 집일까 싶다. 두부두루치기라는 메뉴 자체가 말이다.
순한 맛은 적당히 먹을 만하게 맵다. 후기를 보니 보통맛은 불닭볶음면 수준의 매움이래서 바로 포기
(매운 걸 영 못 먹진 않지만) 가벼운 위염도 있는데다 나이들어도 뜨겁고 매운 걸 잘 안+못 먹는 고양이 혓바닥인 내겐 이 정도가 충분하다.
(우리 부부가 먹어본 바로는) 광천식당. 진로집. 반찬식당. 시민칼국수 등 대전 두부두루치기 하는 집들은 결국 다 비슷비슷한 듯하니 취향따라 가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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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집이라 그런지 참이슬 두꺼비들이 세트로 가게 골목문 앞에 있다. 근데 대전에서는 사람들이 주로 선양소주를 마시던데.....ㅎㅎ
(청주사람들이 참이슬을 마신다. 사이다는 천연사이다를 많이 마시고. 나는 스프라이트파지만.
진로 공장도 청주에 있어서 그런 지....모르겠다만.
아무튼 대전 사람이지만 나 때문에 청주서 오래 산 남편도 늘 참이슬만 먹는다. 난 굳이 먹는다면 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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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고 이 집엔 한화이글스 독수리 맥주팔더라. 그거 나름 희귀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