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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후군출혈열 3차+시크릿고주파2차+한화 3연승

매일 걷습니다 2023. 8. 16. 22:29

☆오전 : 신증후군출혈열 3차 예방접종 완료
동구보건소 8200원
☞ 아들. 남편: 지난 주 접종완료. 오늘은 나만 접종

☆오후: 시크릿 고주파 2차(+지난번 3회.총 5회차)
피부과. 선결제한 3회 중 2회차 시술받음. 다음달 시술 예약도 해둠.

그리고 오늘은  피부과에서 뜻하지 않게 "아주 못 볼 꼴"을 봐버렸다. ㅜ..ㅜ

50대후반에서 60대쯤 되는 나이든 아줌마 진상 고객이 로비에서부터 시비조로 대표원장 나오라고 이런저런 상소리, 협박성 발언으로 소리지르더니 결국  진료실을 다 때려부시는 걸 실시간 목격했다.
"저건 진상이 아니라 폭력범 그것도 현행범인데?"싶었다.

그런 분들..... "개망신+금융치료"=》복합치료 찐하게 받으셔야 정신차리것지.

사람병원은 아니지만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아들은 종종 비슷한 상황을 목격한다고 했다. 개인병원 뿐 아니라 대학부속동물병원에 와서도 깽판치고 실습나온 어린 학부생들 멱살잡이 하는 미친 선택적 분조장 x들이 있댔다.


눈 앞에서 벌어지는 진료실 다 때려 부수는 상황과 와장창,우당탕 이어지는 소리들이 워낙 충격적이라 시크릿고주파 받는 것도 이어서 재생관리 받는 과정도 정신없이 받았다.

아무튼 얼른 끝내고 나왔다. 병원 로비엔 환자들이 다 사라진 상황. 나는 이미 시술받는 중이라 내보내지 않은 듯.

잠시 넋이 나간 듯. 이 정도에도 제법 충격을 받으니 만약 더 큰 사고나 전투 등을 목격한다면 ptsd 제대로 올 듯.

저녁은 시청역 근처 유린기 맛집 밥마니에서 남편과 만나서 먹었다. 내가 피부과에서 식당까지 20여분쯤 걸어가느라 덥기도 해서 식당 가자마자 털썩 넋 나간 표정으로 앉자 왜 그러냐길래 피부과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해줬다.

집으로 돌아오며 아이스 커피 한잔을 사서 돌아왔고 그제서야 정신이 좀 들었다.



오늘 경기는 한화가 nc를 이겼다. 4:3

아무튼 이태양 잘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