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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8.11~12.이글스파크.한밭도서관.보문산둘레길 본문
8.11.금요일 이글스파크 직관
내야 안쪽 테이블석으로 꽤 비싼 자리를 샀다.
그리고 노시환 7월 MVP던가 시상식이 있었다.
그럼 뭐하냐...
두산에게 말도 못하게 못난 모습들만 보이며 완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밀린 날.
뭐 화도 안 난다. 이쯤되면 보살팬에서 생부처팬으로 진화한겐가?
보는 내내 우리팀 응원하는 와중.
"와~~두산 진짜 잘한다. 리드오프 정수빈 진짜 빠르다. 저저저...뛰는 거 좀 봐봐! 사람이 아녀. 저건 날다람쥐여. 도루 얼마나 잘 하는 지 몰라. 벌써 가을이 왔구나. 정수빈 날고 기는 거 보니.." 감탄
안타. 홈런 제때 딱딱 치고 출루하는 양석환. 허경민 부럽다. .. 쟤들은 어째 수비도 구멍이 없다. 허투루 놓치는 공이 하나 없어...부럽다. 근디 남의 동네 와서 살살 좀 하구 가라. 작작 잘 해라.우리 선수들 울것다." 아무튼 두산의 실력에 감탄만 연발.
아.우리는? 그냥...눈 감자. 선발투수. 불펜 이어지며 포볼, 폭투에 사사구 대잔치가 열려서 야수들은 자리만 지켜야 했고 타선은 조용히 잠들었다.
늘 그렇듯 질 땐 그냥 그러려니 하는 거지 뭐.
그래도 한화팬답게 끝까지 열심히 응원하고 박수쳐주고 왔다. 애썼어. 낼 잘하믄 되지. 야구 오늘만 할겨?
야구를 끝난 뒤에 대전 0시축제 시작일이라 야구장에서 쭉 이어진 길을 따라 걸어서 가봤다.
처음 보는 생소한 제목의 축제라 도대체 이건 뭘 하는 축제인가 싶어 가봤으나.... 하필 그 시간 아이돌들 공연 때문에 몰린 인파가 너무 많았고 귀가 울릴 정도로 시끄럽고 심란해서 조금 걸어다니다 집으로 다시 걸어서 돌아옴.
이날 18000보 넘게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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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경기고 축제 시작일이라 그런 지 약간 느슨하게 좌석이 덜 찬 날이다. 그래도 경기 시작땐 거의 다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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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집관
두산은 타선도 수비도 투수도 다 야물딱진지라 이러다간 3일 내리져서 스윕 당하겠는 걸 싶었지만 다행히 다음날 토요일은 좌석은 완전 매진되었고 두산에게 진 빚도 단단히 되갚아줬다.
문동주 만세! 이도윤, 노시환 만세! 그리고 필승조 불펜들도 애썼소! 나의 최애 선수 문현빈은 오늘 못 나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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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요일 경기는 근처 유명한 생선구이집도 갈 겸 야구장 좌석도 미리 선점해둔 터라 가서 직관할 예정이다. 내일도 잘 해줘! 나도 직관 승리요정하고 싶다.
8.12.토요일 한밭도서관/보문산 둘레길
오전 일찍 한밭도서관 가서 책 반납 후 가볍게 읽을 몇 권 빌렸다.
근처 밥집서 밥도 가볍게 먹고 커피도 마신 후
보문산 청년광장에 주차후 9000보 정도 걸었다.
비가 온 뒤라 걸을 만했다.
습도는 여전히 높지만 기온이 확연히 내려갔고 구름이 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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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주문해둔 서버스푼들이 왔다.
명태조림집에서 봤던 거랑 같은 메이커다. 검색해보니 저런 건 생각외로 덜 이뻐도 묵직한 거 보다 가벼운 게 쓰기 좋대서 명태조림집에서 눈여겨 봐둔 메이커로 주문했다. 아들아이와 아가씨들한테도 나눠 주려고 조금 넉넉하게 샀다.
일반 한식 스푼과 비교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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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스푼도 여러 종류더라.
나무 도마도 하나 교체했다. 품질이 안 좋은 도마는 갖고 있어봤자 결국 안 쓰게 되고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리기에 이참에 단단하고 적당한 크기의 좋은 목재로 도마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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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스푼들은 싹다 씻어두고 냉동실 정리도 다시 하였다.
내일은 야구장 가기전 옷장 정리와 수납장 정리를 좀더 해볼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