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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토 여름산행_보문산둘레길 본문
어제는 늦은 저녁 시간에 동네 하천길 8700보 정도 걸었다. 밤이 되어도 여전히 덥고 습기찬 날씨에 걸어서 그런지 갑자기 콜린성 두드러기가 다리에만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마칠 즈음 갑자기 벌레 수십마리에게 물린 듯 양쪽 다리에 여기저기 붉은 발진이 솟아올랐다. 몹시 가렵지만 긁지 않아야 흉이 안 지는 걸 안다.
다행히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1~2시간 내에 곧 가라앉는다.
지난 늦봄에 수원화성 다녀와서도 더운 날씨에 너무 오래 걸어 양쪽 다리에 심하게 두드러기가 나타난 적 있는데 그땐 기차타고 돌아와야 해서 바로 샤워를 할 수 없어 계속 발진이 올라와 있는 상태였다. 그때 너무 가려워 기차에서 좀 긁었더니 영락없이 흉이 져서 종아리 피부색이 지저분해졌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렵지만 꼭 참고 집에 와 샤워했더니 금방 좋아졌다. 늙으니 별 게 다 생긴다. 늙는 건 불편해.
오늘은 청년의 광장에 주차하고 오월드 근처까지 걸어서 다녀옴. 길은 대체로 평탄하나 중간중간 그늘이 없는 부분이 있어서 숲둘레길치곤 좀 더운 편
(지난 번 걸었던 보문산 반찬식당쪽에서 시작해 청년광장 쪽으로 걷는 구간이 녹음이 훨씬 더 짙고 시원함. 그러나 경사구간이 긴 편이다. 꽤 숨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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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땀을 제법 흘렸음에도 콜린성 두드러기 발진이 안 나타났다.
여름산행
걷다보면 온 몸이 땀에 적셔질 만큼 덥지만 녹음 속을 걷는 나름의 시원함도 있고 숲속 공기가 좋아 기분도 좋다.
보문산 둘레길은 전구간 평탄하게 잘 정비된 걷기코스라 가벼운 경량러닝화만으로도 충분하다.
저녁엔 이른 저녁 차려 먹고 야구경기 시청
기아와 한화 경기는 연이틀 져서...쩝...
내일은 이겨보자. 스윕 당하진 말자. 그건 좀 곤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