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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일_오늘의 피서

매일 걷습니다 2023. 7. 30. 15:46

에어컨 고장

어지간하면 집에서 버티겠다만 오늘도 낮 온도가 33도이상 유지 중이라 버틸 수가 없다.

오늘은 스타벅스로 피신했다.

생각보다 우리같은 피서객이 많다. 말그대로 전세대를 아우르더라. ㅎㅎㅎ
젊은 부부들이 데려온 어린 꼬마들부터 지긋한 장년층 자녀와 함께 한 (대충 봐도 80대 중후반) 할머님까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서 그냥 졸거나 책을 보거나 웹서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말그대로 차를 마시거나 만남의 장소. 약속장소로 이용하는 이들보단 우리 부부처럼 낮 시간을 보내기 위해 스타벅스에 온 걸로 보이는 이들이 많았다.

우리 부부는 가장 구석 자리에 자리 잡았다.


어제는 한밭도서관. 오늘은 낮시간에 비교적 한가한 고속도로 IC 나가는 대로변 스타벅스 DT점

내일도 더우면 월요일에 문 여는 공공도서관에 지하철 타고 가볼 계획

화요일은 되어야 기사님이 오실 거라 그때까진 버텨야 한다. ㅜ..ㅜ




오늘은 어제 사온 열무물김치로 열무국수 만들어 이른 저녁 차려먹고 야구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