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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토_도서관

매일 걷습니다 2023. 7. 29. 19:25

집 에어컨 2대  모두 고장인지라 수리 요청

(지난 주부터..... 요샌 에어컨 수리 일정이 꽉 차서 일주일 지난 어제 겨우 기사님 방문하셨으나 당일 수리는 실패. 집주인분과 상의하여 다음주에 다른 기사님이 재방문하기로 일정 잡아둠. 살다보면 이럴 수도 있지.)

다만 더위가 절정이라 낮기온 35ㅡ36도에 육박하는 데다 아침부터 31도인지라 도저히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 도서관에 가기로 했다.



일단 도서관 근처 밥집서 밥 먹고 아이스커피도 사서 마시고 도서관에 갔다.
(그 밥집 열무물김치가 아삭아삭하고 시원하니 맛있던데 마침 따로 팔더라. 2봉 사서 부모님댁에도 한봉 가져다 드리기로 했다. 내일은 소면사다가 열무국수를 만들어 봐야겠다.)


오늘 도서관에선 낮시간 오래 버텨야 하므로 책도 여러 권 골랐다.

도서관 주차장 엘리베이터 앞....ㅎㅎ

올해 여름은 맨발+샌들을 잘 안 신는다.
스포츠양말+운동화(또는 샌들형 운동화)차림을 선호한다.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걸을 수 있도록.

나이들수록 샌들보단 운동화가 편하다. 신어보니 양말은 스포츠양말이 최고더라.
스포츠양말신다가 일반 양말 신으면 바닥이 미끌거리고 땀흡수 안 되고 얇아서 영 별로다.

나는 많이 걸어 굵고 탄탄해진 내 근육질 다리가 정말 맘에 든다. 모름지기 다리는 이래야지. 가느다란 학다리 별로다. ㅎㅎ



다이어트 워킹은....ㅎㅎㅎ..지인짜 볼만한 내용이 없더라. 전형적인 인스타 사진 긁어다 모은 .. 딱 일본스러운 책이다. 여성 잡지인 줄

후루룩 무슨 사발면 먹듯 읽으면 끝. 바로 반납.

이 책은 예약해둠




한편 아들은 동물병원 근무중
이번 주는 휴가주라 손님이 평소보다 적단다.

가랑비에 옷 젖듯...
아들은 엄마를 닮아간다..ㅎㅎ




도서관에서 3시간 30분 쯤 있다가 부모님 댁 가기전 부사홈런시장에 들렀다.
(이글스파크 근처에 있는 시장이라 홈런시장이라는 듯. 문창시장과 길 하나를 두고 이어져 있고 규모는 작은 편이었다. 대신 깔끔하더라. 주차비도 싸서 300원만 내고 왔다.)

시장 한 바퀴 휙 둘러보고
복숭아, 참외, 팥시루떡까지 골고루 사서 부모님 댁에 들렀다왔다. 물김치도 전해드리고.

내일은 어디로 더위를 피해 가볼까?
일단은 오늘 빌려온 📚 책들이랑 💻 노트북 챙겨서  좀 큰 스타벅스에 가볼까 생각 중.




오늘 읽은 책 내용 중....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