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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토. 한밭도서관

매일 걷습니다 2023. 7. 1. 13:33

오늘은 주로 카툰형태의 가볍고 부담없는 책들로 골라봄.

주말오전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도서관에 온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
도서관 주차장 맨 위 4층 꼭대기에다 겨우 주차 가능한 수준

 
저 책 중 "물속의 물고기도 목이 마르다"는 제목만 좋음.
내용은 90년대쯤에 회사 다녔을 법한 전형적인 60-70살 쯤되는 옛날 아저씨 꼰대식 사고방식 카툰이라 ㅎㅎㅎ..
그래서 뭐여~~~싶으면서도 요새 같은 시대에 이런 내용이 책으로 나오네 싶기도...뭐 어떠랴..제목만 보고 고른 내가 잘못이지.
 

토요일 아점은 도서관 근처 영광식당
허름한 외관과 달리 뜻밖의 맛집인데 ...
(인근 동네에서 살며 근무해본 현 직장동료분 피셜에 따르면) 다소 특이한 기독교 계열 종교공동체가 운영하는 곳이랬다.

사연이 어떠하든 맛있고 풍성한 식탁을 즐길 수 있어서 남편도 나도 종종 간다. 자율배식이지만 나이들며 먹는 양이 줄어 한 접시 이상은 먹을 수 없다.

오늘 보문산 산행은 바로  포기(어제 피부과 레이저 시술 받은 데다 햇살이 아주 타죽을 만큼 작렬하더라.)
다음 번에는 그늘이 좋은 식장산에 다시 가봐야 겠다.



그리고 한화는 어제 18년만에 7연승했다.

그 때문/덕분에 다음주 금. 토 이글스파크 직관은 포기

3루쪽 외야 땡볕자리+시야 가리는 안 좋은 자리 말곤  앉을 자리가 없다
1루쪽과 인근 3루쪽 자리는 진짜 낱개 자리조차없이  0,0,0......다 팔렸다.  이런 건 처음 봄!!
(여즉 안 팔린 자리... 그건 실제 가보면 가운데 이상하고도 애매하게 낀 낱개 자리거나 진짜 땡볕 자리거나  대부분  전광판조차 제대로 안 보이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 자리도 이글스파크 그해 마지막 경기날은 팔린다더라. 모기업 한화표 폭죽놀이가 워낙 대단하기에 그거 구경할 겸..ㅎㅎ)

그간 몇년 연속 10위라는 성적에 상처받고 숨어있던 "샤이 이글스팬"들이 슬슬 기지개를 펴며 다 몰려오는 듯하다.....ㅎㅎㅎ

다음 주엔 일단 목요일 롯데와의 이글스파크 경기 직관표만 확보해둠.
남편이 직관한다면 주말 ssg보다는 평일이라도 롯데와의 경기를 꼭 보고 싶대서



한화는 7.1.토 8연승!

일요일 ssg 직관 자리 몇개 픽해둠.
이번엔 다른 대전 가족들도 같이 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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