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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밤샘투혼 중 본문
잘 살아남아라! 아들
아들은 요새 기말고사 중....
본과생의 삶이 쉽지 않겠지.
아들아. 아무튼 잘 살아남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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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필 2과목이라 날밤 새며 공부 중이랬다.
밤새다 행여 깜박 잠들까 걱정된다 했더니.
출근길에 보니.. 아들이 먼저 톡을 보냈더라.
엄마 걱정하지 말라고~~
고마워. 아들! 열심히 살아줘서.
엄마도 열심히 근무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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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몸 괜찮나 걱정되어 톡 보내니 시험 잘 끝내고 며칠 만에 드디어 잔단다.
엄마도 대학시절 그렇게 날밤 며칠씩 새가며 양쪽 흰자위 실핏줄 터져가며 공부한 적 있는데.... 며칠 연속 그러고 나면 엄청난 두통이 밀려온다.
(엄마는 그래야 생존가능한 전공도 아닌 데 뭣하러 그렇게 했나 모르겠다만...ㅜ..ㅜ )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 엄청난 통증이다.
진짜 뇌가 두개골 안에서 터져나갈 듯한 통증이 밀려오더라. 잠을 안 잔 댓가를 톡톡하게 치뤄야 한다.
아이에게 두통약 먹고 자라고 일러줬다. 긴장이 풀리며 자다가 화장실 등으로 잠시 깨는 순간 엄청난 두통이 쓰나미처럼 밀려올꺼니 두통약 준비해두고 먹으라고 알려줬다.
서울 일정 마무리 되는 대로 대전 내려오는 일정도 알려달라고 말해둠.
기차표도 예매하고 이글스파크 직관 예매도 하고 건강검진. 피부과 시술도 받게 하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