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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영화 그리고 플라잉팬. 시장

매일 걷습니다 2023. 4. 9. 23:32

일요일 메인 일정은 영화관람

오전에 느긋이 일어나서 걸어서 영화관(메가박스) 갔다

예매해둔 영화 리바운드 관람
(오늘도 역시 사람은 적었다. 운영이 제대로 될까 염려스러운 수준. 그래도 대전에서 제일 번화한 시내 한 중간에 있는 영화관인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

영화는 재밌었다ㅡ 어쩌면 뻔한 스토리. 뻔한 클리셰로 버무려진 영화지만 잘 표현했다. 실화라 더 감동적

영화를 본 뒤 걸어서 10분정도 떨어진 성심당 부띠끄 2층 플라잉팬 도착
예약을 미리 해둬서 편하게 식사했음.
식사쿠폰 보내준 아들에게도 고맙다고 톡도 보냈다.

2인세트로 식사후  식사비는 아들이 준 쿠폰과 그간 모아둔 성심당 적립금을 써서 해결했다.

성심당 샌드위치도 사갈까 하다 관광객 인파에 곧바로 포기하고 걸어서 가는 길에 시장에 들렀다.

오늘은 시장 반찬가게 들러 나물반찬을 사봤다.
아직 안 먹어봐서 맛은 모르겠다.
(나보다 더 깔끔떠는 남편은 시장에서 뭔가 식재료나 반찬류를 사는 게 아직은 꺼려진단다.)

집에 와선 남편이 미역국(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는 조개미역국)을 끓여보고 싶다고 해서 옆에서 가르쳐줬다. 마늘 듬뿍. 조갯살 듬뿍 넣는 게 나름 비법인지라.....ㅎㅎ...쉬운 국이라 잘 끓였고 조갯국물도 아주 뽀얗게 잘 우러났다.

오늘 길엔... 다음번 임장 가볼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해 이야기 나눔.
대전에서 계속  전월세 살이를 할 순 없고,
자연스레 요새 우리 부부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난 "앞으로 정착할 아파트를 어디에 구할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