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도서관 대여 책 3권 본문

독서목록

이번 주 도서관 대여 책 3권

매일 걷습니다 2021. 8. 29. 13:53

이번 주 책들은 내가 지난번 도서관에 구입하여 소장해달라 요청해둔 책들

첫 대여는 구입 희망자 회원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그래서 내가 첫 대여자로 빠닥빠닥한 책 3권을 빌려옴 

 

 

주말 토요일 오전 선선하고 구름낀 날씨라 도서관까지 걸어서 다녀옴.

편도 2.4km 왕복 약 5km 가량인데 중간에 빨래방까지 들렀으니 좀더 걸렸을 듯. (빨래방에 들러 운동화도 2켤레 세탁했다. 매일 걷다 보니 운동화도 쉬이 닳고 더러워진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담계로 인해 도서관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입구에서 희망도서 도착 문자를 보여주고 대여해옴.

 

다음날 일요일 오전엔 예약해둔 모델하우스 방문.

모델하우스  위치가 우리 아파트 바로 인근이기도 하고 요새 새로 짓는 집들은 도대체 어떻게 짓나 궁금해서... 입주할 무렵엔 우리는 순환근무일정이 끝나서 원래 살던 도시로 되돌아 가야 할 시기라 이 도시에 실제 청약/계약 등을 할 생각은 없다.

일부러  관람할 때 곁에 성가실 정도로 착 따라붙고 압박하는 대행사 직원 피하려고 본사 홈피에 직접 관람 신청했는데도, 어느새 우리 옆에 착 붙어 다니시는 분양대행사 직원들 때문에 조금 성가셨지만 그분들은 그분들 나름대로의 생존전략이겠지.

(다른 팀들은 한 사람이 관람객 한 팀에 따라붙었다면 우린 특이하게 2명이 따라붙었음. 분위기상 한 분은 경력자고 다른 한 분은 초짜라 가르치려는 목적으로 우리 뒤를 두 분이 같이 따라다니는 듯한 느낌이었음.)

 

아무튼 예전집 분양 받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선분양 제도라는 게 참... 뭘 믿고.. 싶다.

그럴싸하고 현란하게 지어둔 모델하우스 하나만 믿고? 본사 직원도 아닌 임시 고용한 분양대행사 직원들의 법적 책임도 없는 사탕발림성 홍보멘트를 뭘 믿고 말이다. 거기다 사방에 실제로는 벽지 시공입니다. 옵션입니다. 전시제품입니다. 등의 실제와 모델하우스는 다르다는 표시들만 잔뜩 붙어 있두만.  

 

 

빌려온 책은 이 세 권. 

 

한편 남편은 이 도시에 사는 동안 운동 삼아 + 가벼운 이동수단 삼아 자전거를 사고 싶다고 말함.

(그렇다면 나도 이참에 더 늙기 전 자전거를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으나, 그 아저씨는 내게 자동차 운전 가르치는 것만으로도 이미 지친 탓인지 못 들은 척 대답이 없음................... ㅡ..ㅡ)

 

아무튼 조만간 집 근처 자전거 대리점을 찾아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