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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氏와 토토로

이사전 동물병원 진료 21.2.16 스케일링

매일 걷습니다 2021. 2. 17. 17:38

날짜 기록용

 

2021년 2월 16일 화요일

 

단풍씨. 스케일링. 염증약 처방. 단풍씨는 1년만에 스케일링. 

이제 더 나이들면 마취가 힘들어 스케일링도 힘들다고 했다.

보통 11~12살 무렵부터는 노령묘라 병원에서도 넘어가면 잘 안해주려고 해서 그렇다.  

단풍씨는 이제 열살. 다음번에 딱 한번 더하면 못할 듯.

 

전신마취를 시키는 게 찝찝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왔기에 중장년묘, 노령묘에 들어서지만 이가 깨끗하고 빠진 이 없이 제 치아로 밥 잘 먹는다. (구내염으로 이가 하나도 없는 노령묘도 허다하다고~)

토토로. 늘 먹던 약만 처방받음. 안약처방

토토로는 뇌의 문제로 마취불가. 


이사간다고 유산균도 챙겨주심.


이사간다고 인사드리는 각종 단골집마다 크고 작게 뭔갈 챙겨주셔서 죄송하고 고맙고 민망.

 

단골 식당에도 이사간다고 말씀드릴려다 혹여 뭐 챙겨주시거나 할까봐 말 못함. 다음에 지나면서 인사는 드려야지. 

 

저희 이사가요. 몇년 있다 올테니 다시 이사와서 또 인사드릴게요~~그동안 부자되시고 건강하고 잘 지내세요 

 

이제 며칠 안 남음. 요 며칠새 원거리 출퇴근 경험 중. 

 

자차로 역도착후 주차 - 기차 - 역에 하차후 택시타기

직접 소요시간 재어보니 편도 거의 1시간 40~50분 소요, 즉 왕복 거진 3시간 30분 소요  

그나마 역에서 가까운 편인 동네라 그렇다. 집에서 역까지 좀더 먼 분들은 꼬박 4시간 걸린다고 했음.

 

그래서 이 노릇을 올해 무려 3~4년차째 해야 하는 분들의 상심이 크다. 

그리고 이 상황을 직접 본 분들은 아~ 안되겠다. 이 왕복 4시간짜리 출퇴근을 이제부턴 4년씩이나? 

실제 눈 앞의 사례들을 보고 원거리 출퇴근을 며칠 해본 분들이  근무지 근처로 주중에 거주할 집을 구해둬야 겠구나 싶어 이번 주말 부랴부랴 원룸이나 작은 투룸을 구하기로 한 분들이 생겨나고 있다. 

 

아무튼 이번주만 원거리 출퇴근하면된다.

도보로 다니기엔 애매하게 먼 거리라 살짝 아쉬움. 특히 바쁜 아침엔. 

그나마 아침 시간에는 터미널 앞이라 근무지 인근까지 가는 버스노선이 꽤 여러대가 적당한 시간대에 있어서 그걸 타고 가면 도보 12분, 버스 13분 정도로 대략 25분 넉넉하게 30분이면 된다. 

 

퇴근 시간대 버스는 애매한 시간대라 그런지 어느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야 노선이 많은가 좀더 알아봐야 함. 

버스노선도는 알 수 있으나 버스앱을 봐도 시간대가 안 보임.  좀더 써치하고 직접 경험해봐야지. 

 

노선 애매하면 적당한 곳에서 내려서 좀 걸어도 될테고, 

(날씨좋은 오후라면 운동삼아 장도 볼 겸 걸어와도 괜찮은 거리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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