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북랜드 114주차...책 속에 침잠 중

장마가 시작된 이번주...예약해둔 야구경기도 취소되뿌리고....슈군 앞세워...대전까지 갔었는디 ㅠ..ㅠ 니들 이러기냥..

(간만에 찾아온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긴디... 그게 어떤 경긴디.. 니들이.. 그걸 취소해뿌리냐..ㅠ..ㅠ)

 

어쨌든.. 산책도 등산도.. 야구관람도 할 수 없는 이번주 내내.... 슈나 나나. 책속에 완전 빠져 잠수하고 있는 중.. 여전히 거품 뽀골뽀골 내면서도... 수면위로 못 올라오고 있다.

 

 한글대여 도서 4권

영어학원에서 대여해온 영어동화책 3권

일주일에 3-4권씩 꼬박꼬박 읽다보니... 읽기와 내용파악은 제법 능숙하다... 스피킹은.....여전히 끙....

요번 여름방학에도.. 지난번 겨울방학처럼.. 일반과정은 한달 쉬고.. 스피킹캠프만.. 요번엔 짧게 부담없이 2주짜리로 보내야 겠다. 

  목령도서관... 이번주.. 과학실험 수업 같이 받는 여자친구한테서 전수받은 어설픈 마술.. 하나에 확 꽂힌 슈군.... 당장 목령도서관에 가자고 조르더니.. 빌린 책..............

  뭐든 하나 꽂히면 거기에다가 완전 정신줄 놔버리는 슈군... 이젠 공기놀이에도 도가 터서. 왼손. 오른손 양손으로 자유자재로 공기를 하고. (딱 하나 배운) 마술..도  제법 잘 한다.....수시로 보여주는  슈군의 이런 과도한  선택적 주의집중력은...매우 큰 장점이기도 하지만. ..때론 ...약점이 될때도 있다.....할아버지.. 아빠.. 슈....3대를 이어... 내려받은....집안 내력....가끔씩.. 평범을 넘어서는 그들의  잦은 ..과도한....몰입은.......아주 가끔만 몰입이 되는 평범한 내 눈엔 쓸데없는 거에 과하게 목숨(?)거는 이해안되는 $%#들(?)로 비치곤 한다.. 

 집에 있는 책 중 읽은 책....으랏차차 한국사 시리즈 중 33-35번..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두번째 읽는 책들

이런 책은 한 세바퀴는 돌려 읽어야 하지 않나 싶다..

 

엄마가 읽은 책들...요즘은...거의 하루에 한권씩 해치우고 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유시민.. 전장관님의 친필싸인이 있는.. 책.. 우왕~~^^ 내용도 곱씹어.. 오래오래 생각해서 읽어보고 싶은.. 좋은!

다음 4권은... 뇌에 관한.....것들...대체로 가볍게 읽기에.. 그저 무난한.. ..^^

 행복한 비관론자는 영.. 읽기가 힘드네... 중간쯤 읽다 말았고. 나머지 책들은.. 주말에 새로 다시 빌려온 책이라.. 이제 읽어야 한다.  도서관에 지난 주 막 들어온 따끈따끈한 신간들이라.. 엉덩이가 들썩.. 신나~~ 하며 집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