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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달^^ 새로 산책... 본문
슈는..지금..은 좀 그렇고.. 한두해 더 커서..읽으면...좋을 것 같은...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이나, 중딩정도 친구들이 읽으면 좋을 책들...
몇권 사모았다.
왜 스스로를 존중해야 하는지.. 왜 공부해야 하는지.. 왜 그 지겨운 공부가...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인지.. ..
내 아이에게 결코 파릇파릇한 꿈만을..달달한...핑크빛..미래만을...높은 이상만을.... 이야기할 수 없는 삶의 현실..에서
그 현실에 내던져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현실을 에둘러 들려주고 싶을 때...
그닥 썩 맘에 들지도.. 내용들에 절대 다 공감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곳저곳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지극히 현실주의자이지만..미래는 분명히 더 낫게 바뀔 수 있다고 믿는....제한된 낙관적..비관주의자(?)에 가까운 내가 선택한 몇 권의 책들..
초등 4~6학년 정도에게 알맞게 구성된 어린이를 위한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순 없다.. 1.2
가난한 집 아이들은.. 자라면서.. 꿈도 작아지게 마련이다.. 과거 하층민인 노예들의 꿈이....대개는 귀족과 같은 최상층이 아닌... 노예대장이나 자유민을 꿈꾸는데 한정되는 듯이 말이다.....슬프게도...평범한 또래 아이들보다..좀더 영민한 아이들은....채 성장을 마치기도 전부터.. 부자들. 권력자들에겐 그들만의 리그가 따로 있다는 걸...영민하기에.. 평범한 친구들보다 더 빨리 눈치채고 괴로워할 수 밖에 없다.
나는 바담풍해도.. 자식은 바람풍이라고 말하라 하듯.. 나는 지극히 평범하고 가난한 지방소시민이면서도....내 아이는 일신의 안녕과 성공만을 꾀하는 소인배이기 보다는..제 한몸 바쳐..좀더 나은.. 좀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큰 일꾼으로 쓰이길...바라며...
아이들이 왜 맨날 장래희망을.. 의사, 판사, 변호사, 가수, 게이머, 회사원..만 적는 줄 아는가? 들어본 게 아는 게..그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세상엔 지극히 많은 직업이 있고....그중 의미있고, 가치있는.. 선호되는 직업들 외에도..의학, 법학 등..전문적 영역을 패스하면.. 그 학위를 바탕으로 또다른 수많은 다른 직업들이 가지처럼 많이 뻗어 있다는 걸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로지도의 기본은.. 본인의 흥미와 재능과 역량을 아는 것과 더불어.. 세상에 얼마나 많은 직업이 있는 지.. 그 직업들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기본 바탕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이것이 슈군에게 꾸준히 진로지도.. 직업 관련 책들이 이것저것 사들여 보여주는 이유이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는.... 나를 위한 책.. 그리고 나를 위한 책이긴 하지만.. 좋은 책들은 꾸준히 사모아 두면.. 슈군이 스멀스멀 가져다가 다만 몇줄씩이라도 곱씹어 읽는 일이 요즘 벌어지고 있어서.. 오호....거참....음... 어쨌든 흥미롭게 관망중...요새 거실책장의 우리 부부책에 유난히 욕심부리는 슈군.. 수시로 노린다... 슬쩍슬쩍 새 책 한권씩 꽂아두면.. 귀신같이 새책을 찾아낸다.. 그 어리숙한 넘이...보는 듯.. 마는 듯...무심한 듯 하면서도 나름은....늘 부모의 책장을 주시하고 있었던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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