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8시 40분엔? 오월드 폭죽쇼

7,8월 중 오월드에 야간개장을 가보기로 했다. 여름밤에 동물원 야간 걷기도 괜찮겠지.

집 앞에서 동물원 앞까지 시내버스 노선도 많고 자주 다니니까 버스타고 가기로 했다. 

시내버스 한번에 가고, 둘러둘러 가봤자 버스 탑승시간 20분정도다. 

 

폭죽쇼는 그간 이글스파크에서 많이 봐서 나야 영 시큰둥하다만 그래도 거의 매주 한번씩 집에서도 폭죽쇼를 볼 수 있다.

저기 보문산너머 불난 거 아니다.
토요일밤 8시 40분에 오월드에서  열리는 나이트 폭죽쇼다.
그래서 여름철엔 오월드(동물원)엔 토요일 야간 개장 가는 걸 권장해.

그러나 저곳 동물원 동물들이 엄청난 스트레스 받을 테니 저런 폭죽쇼는 반대한다.
저긴 보문산 너머 동네인데  한참 떨어진 우리 동네까지 따딱...폭죽 소리가 그대로  울려 퍼지니 저 곳에선 어떻겠는가?

남쪽 보문산 너머 저 곳이라면 오월드지.

윗집 강아지들이 폭죽 소리에 예민한지 유난히 짖더라.
다행히 우리집 고양이들은 아주 시큰둥해.